여기가 그렇게 맛집이라고 팀장님의 추천이 있어 다녀왔습니다.
우선 줄이 좀 길구요.
인간적으로 너무 배고플땐 가지 맙시다.
그냥 미쳐버릴지도 몰라..
밖에서 연탄에 구워주는 닭꼬치 보면 사실 지나칠 수 없긴 함.
닭꼬치 맛집인
충정로역 맛집이라고 해야 할 지, 서대문역 맛집이라고 해야 할 지, 서울역 맛집이라고 해야 할 지
아직 결정 못 한 이 집은 바로
"호수집"
일단 도착하면 왼쪽 편에 보이는 웨이팅 명단이 이름 남기기.
아니면 오래 기다리다간 배고파 쓰러질지도.
하
닭꼬치만 포장해서 한강에서 소맥 말아서 탁.
하고 싶은 미세먼지가 많은 밤이네요.
저걸 보면서 그냥 선불로 닭꼬치만 사서 서서 먹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 같지만 물어보지 않았어요.
가능하다면 댓글 좀
아 보기만 해도 침나오고요.
갑자기 생각난 건데, 전 화장실 안가봤지만
화장실 없을 것 같은 가게 비주얼에 비해 깨끗하다고 전달 받았습니다ㅋㅋ
닭도리탕은 더 맛있는 집 많다는 친구의 말이 있었지만
야무지게 볶음밥까지 해먹었다는 점.
친구 말처럼 평범하게 맛있어요.
더 맛있는 집 많겠지만 닭꼬치 먹으러 갔으니까 괜찮아ㅋㅋㅋ
닭꼬치가 순살이라고 생각했다면 착각입니다.
이 집은 뼈가 있답니다.
물론 닭가슴살쪽은 순살같아요.
하 또 침나오니까 그만 쓰고 싶네요.
무슨 블로거가 이렇게 불친절;;ㅋㅋㅋ
역시 메인인 닭꼬치 이외에는 페이드아웃..ㅋㅋㅋ
내가 먹고 싶었던 건 밤양개..ㅇ 아니고 닭꼬치ㅋㅋㅋ
또 먹고 싶은 건 닭꼬치.
밤양갱 노래에 미친 사람아니고 중독됐습니다.
사오고 싶다 당장
그치만 지금 가면 다 팔리고 없을 것 같아요.
너무 빨리 팔려서 10개 시켰는데 다섯개만 먼저 나오고 나머지는 나중에 나왔습니다~
닭볶음탕 집에 닭꼬치를 곁들여 파는 것이 아니라
닭꼬치 집에 닭볶음탕이 사이드라는 점 명심 또 명심.
절대 닭도리탕이 맛없다는 거 아니고
닭도리탕 작은 거 시키고 닭꼬치 많이 시키자자아아아아
충정로역이든, 서대문역이든, 서울역이든
소주 좋아한다면
'호수집'
추천합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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